마곡 한의원 생명마루에서는 처방드리고 있는 보험한약은 비용부담이 낮고 실손보험 적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어서 평소 한약을 복용하고 싶었으나 가격저항으로 망설였던 분들 혹은 장복하지 못하셨던 분들의 진료요청이 특히나 많습니다.
반하백출천마탕
여러 처방 중에 Top5 안에 꼽히는 처방이 바로 반하백출천마탕인데요, 메니에르증후군 전정신경염 등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인한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신경과 질환으로 인한 증상에 많이 활용합니다. 특히 한의학의 특징으로 볼 수 있는 소화기에서 그 원인이 기인되었다고 보고 있으므로 기존 치료로 잘 치료되지 않는 분들이나 소화기가 같이 안 좋다고 느끼시는 분들 연락이 많습니다.
마곡 한의원 보험한약은 경방신약 특히 가급적이면 연조Ex 타입(짜먹는)으로 입고하여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1회 2포 복용을 기준으로 처방해드립니다.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은 담궐두통(淡厥頭痛), 목현(目眩)을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담궐이란 습담이 궐역해서 위로 치미는 것이고, 담이 정상적인 순행을 하지 못해 교란되면 인체의 상부로 올라가서 두통이 생긴다고 보는 기전입니다. 목현이란 눈앞이 깜깜해지는 것입니다. 과거 유명한 의가인 이동원(의왕탕이라고 불리는 보중익기탕을 창방하신)은 두통이 심한 증상이 족태음(足太陰)에 담에 궐해서 생긴 거라면 반하(半夏)가 아니면 제거하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눈앞이 캄캄하고, 머리가 도는 것이 허해서 생긴 바람이 안에서 만들어내는 거라면 천마(天麻)가 아니고는 다스릴 수 없다. 인삼(人蔘) ,황기(黃芪)는 달고 따뜻해서 화를 꺾고 또한 속을 보한다고 하였습니다. 창출(蒼朮), 백출(白朮)은 쓰고 달기 때문에 습(濕)을 없애고 또한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택사(澤瀉), 복령(茯笭)은 습이 지나치게 많아서 넘치는 것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신곡(神麯), 맥아(麥芽)는 음식물이 막힌 것을 삭혀서 없앤다고 하였습니다. 건강(乾薑), 귤피(橘皮)는 위를 열고, 속을 고르게 합니다. 황백(黃柏)은 쓴맛과 매운 맛이 있어서 소화로 인해서 마르는 것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반하백출천마탕 다양한 질환에 응용 가능한 참 좋은 처방입니다. 가감이 불가한 보험한약의 특성상 난치질환이나, 복잡한 증상의 경우 맞춤탕약과 대면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