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가는데도 아침마다 이불을 걷어야 하면 부모도 지치고, 무엇보다 아이가 위축됩니다. 수학여행이나 캠프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가 먼저 안 가겠다고 합니다. 야뇨증은 생각보다 흔하고, 대부분 아이 잘못이 아닙니다. 마곡발산한의원(02-6713-1075)에서는 대표원장 이창열이 낮 배뇨 상태와 배변, 수면을 함께 확인한 뒤 접근 방향을 정합니다. 평일 저녁 7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니 하교 후에도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몇 살까지는 지켜봐도 될까요?

밤에 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만 5세를 기준으로 봅니다. 그 이전에는 아직 발달 과정으로 보고 지켜봅니다.

만 5세 아이의 약 15퍼센트 정도가 밤에 실수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한 숫자입니다.

이후 매년 일정 비율씩 저절로 좋아집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가 이미 위축되어 있거나 활동에 제한이 생기고 있다면 기다리기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도울 방법이 있습니다.

남자아이에게 더 흔하고, 부모 중 한 분이 어릴 때 같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할까요?

원인은 대체로 세 가지가 겹칩니다.

첫째, 밤에 소변량을 줄여주는 호르몬 분비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어른은 잘 때 소변이 진해지면서 양이 줄어드는데, 이 조절이 늦게 발달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둘째, 방광이 담을 수 있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방광이 예민한 경우입니다.

셋째, 소변이 찼다는 신호에 잠에서 깨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깊게 자는 아이에게서 흔합니다.

이 세 가지 모두 아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게을러서도 아니고 정신을 안 차려서도 아닙니다.

이 점을 부모님이 먼저 이해하시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변비가 있으면 야뇨가 잘 안 잡힙니다

의외라고 하시는데, 이 둘은 실제로 밀접합니다.

직장에 변이 차 있으면 바로 앞에 있는 방광을 누릅니다. 방광이 담을 수 있는 양이 줄고 예민해집니다.

그래서 변비를 먼저 해결하면 야뇨가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야뇨로 오시는 아이의 배변 상태를 반드시 여쭙는 이유입니다.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속옷에 변이 묻어나는 경우는 변비 쪽을 먼저 다룹니다.

이 확인 없이 야뇨만 붙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낮에도 증상이 있다면 다르게 봅니다

밤에만 실수하는 경우와 낮에도 증상이 있는 경우는 구분해야 합니다.

낮에 소변이 급해 뛰어가거나, 참느라 다리를 꼬거나 발뒤꿈치로 누르는 자세를 하거나, 소변을 지리는 경우입니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반대로 하루에 몇 번 안 보는 경우도 확인 대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함께 있으면 방광 기능 쪽을 따로 봐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원래 잘 가리던 아이가 다시 실수하기 시작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요로감염, 당뇨, 변비, 그리고 심리적 요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동생이 태어났거나 이사나 전학처럼 큰 변화가 있었는지도 여쭙습니다.

소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소변에서 냄새가 심하거나, 열이 나는 경우는 감염 확인이 먼저입니다.

물을 유난히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면서 체중이 줄고 있다면 이건 지체하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저녁 이후 수분 섭취를 조절하십시오. 낮에 충분히 마시게 하시고, 저녁 식사 이후로는 양을 줄입니다.

다만 저녁에 물을 아예 못 마시게 하시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목마른 아이를 참게 하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저녁에 주지 마십시오. 콜라나 초콜릿 음료가 여기 해당합니다.

자기 전에 반드시 소변을 보게 하시고,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쯤 한 번 더 보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낮에 소변을 참는 습관이 있으면 고쳐야 합니다. 학교에서 화장실 가기를 꺼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그쪽을 함께 관리합니다.

기저귀나 방수 시트는 아이가 원하면 쓰셔도 됩니다. 창피를 주는 도구로 쓰지만 않으면 됩니다.

 


혼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는 방식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상황을 나쁘게 만듭니다.

아이가 일부러 하는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도 창피하고 속상해합니다.

형제나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아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입니다.

밤에 억지로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방식도 근본적인 해결은 아닙니다. 수면의 질이 나빠집니다.

대신 실수하지 않은 날을 표시해 주는 방식이 도움이 됩니다.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실수한 날 이불을 함께 정리하는 것은 벌이 아니라 참여로 접근하십시오. 야단 없이 담담하게 하시면 됩니다.

가양동과 등촌동에서 오시는 부모님들께도 이 부분을 가장 먼저 말씀드립니다.

 

 


수학여행이나 캠프가 걱정되신다면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이 단체 숙박입니다. 이것 때문에 참가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시면 대부분 넘길 수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상담을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일정에 맞춰 약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처방을 받아 미리 집에서 시험해 보시고 반응을 확인한 뒤 사용하시면 안전합니다.

당일에는 저녁 수분을 줄이고 잠들기 직전 소변을 보게 합니다.

담임 선생님이나 인솔 교사에게 조용히 알려두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강요하지 마시고, 방법만 정해두시면 됩니다.

아이와 미리 상의해서 계획을 함께 세우면 불안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른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야뇨 알람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면 소리가 나서 아이를 깨우는 장치입니다.

효과가 확인된 방법이고 재발률도 낮은 편이지만, 몇 주에서 몇 달 꾸준히 해야 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견뎌야 합니다.

약물 치료도 있습니다. 밤에 소변량을 줄여주는 약이 대표적입니다. 캠프나 수학여행처럼 특정 시기에 맞춰 쓰기도 합니다.

이 약을 쓸 때는 저녁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등 지켜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반드시 처방받아 지시대로 쓰셔야 합니다.

한방 치료를 시작하셨다고 해서 드시던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십시오. 조정이 필요하면 처방하신 선생님과 상의하시도록 안내드립니다.

방법 하나만 고집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아이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접근하나요?

한의학에서는 야뇨를 신장과 방광의 기능, 그리고 전반적인 기력과 연결해서 봅니다.

손발이 차고 소변이 맑고 잦으며 추위를 타는 아이는 따뜻하게 하고 조여주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기력이 떨어지고 잘 지치며 땀이 많은 아이는 세워주는 방향에 무게를 둡니다.

깊이 잠들어 깨지 못하는 아이, 낮에 산만하고 예민한 아이는 또 다르게 봅니다.

소화기가 약하고 변비가 있는 아이는 그 부분을 먼저 다룹니다.

침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는 소아추나 방식으로 아랫배와 허리를 부드럽게 자극합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실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시간이 걸립니다. 몇 달 단위로 보시는 편이 맞고, 좋아졌다가 다시 실수하는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그때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담은 어떻게 받으시면 되나요?

내원하실 때 이 주 정도 기록을 해오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실수한 날과 안 한 날, 낮 소변 횟수, 배변 상태를 적어주십시오.

저녁 이후 마신 음료와 양도 함께 적어주시면 조정할 지점이 보입니다.

받으신 검사가 있으면 결과지를 가져와 주십시오. 소변 검사를 하신 적이 있는지도 알려주십시오.

먹이고 계신 약이 있으면 함께 확인합니다.

마곡발산한의원은 발산역 인근에 있어 마곡과 화곡동, 염창동, 우장산, 방화동에서 오시기 편합니다. 평일 저녁 7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므로 하교 후에도 진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표원장 이창열이 문진부터 치료, 생활 지도, 경과 확인까지 직접 진행합니다. 문의는 02-6713-1075로 주시면 됩니다.

개인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마곡발산한의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69-15

 

 

발산역 1번 출구 앞
전화 : 0507-1430-1090(02-6713-1075)
카톡 ID: lifemaru10
평일 매일 야간 진료: 10시~ 20시 30분
점심시간: 13시 30~ 14시 30분
토요일/공휴일 진료: 10시~14시 30분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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