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은 건망(健忘)을 심장과 비장 두 장부의 병으로 보았고, 생각을 지나치게 해 두 장부의 혈이 줄고 정신이 이지러진 상태로 설명했습니다. 치료 원칙으로는 심장의 혈을 기르고 비장을 다스리는 것을 먼저 꼽았습니다. 깜빡하는 일이 잦아 걱정되신다면 마곡발산한의원 02-6713-1075로 문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발산역 인근 마곡발산한의원 대표원장 이창열입니다. 동의보감 내경편 신(神) 조문에 실린 건망 이야기를 쉽게 풀어 보았습니다.

기억력 저하에서 먼저 확인할 점이 있을까요?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거나, 익숙한 길을 잃거나, 날짜와 장소를 헷갈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신경과 등에서 인지 기능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동의보감이 말하는 건망은 이런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일상의 깜빡임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동의보감은 정신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신 조문은 신(神)을 한 몸의 주인이라 불렀습니다. 신이 편안하면 수명이 늘고, 신이 떠나면 몸이 무너지므로 삼가 기르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섯 가지 맛이 신을 만든다는 짧은 문장도 있습니다.
마음이 떠올리는 것을 의(意), 의가 머물러 남아 있는 것을 지(志)라 했습니다. 헤아림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지(智)라 부르며 정신의 작용을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생각과 기억은 어떤 관계로 보았을까요?
원문은 생각(思)이 비장에서 일어나 심장에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생각이 지나치면 두 장부가 함께 상한다고 적었습니다.
지(志)로 인해 변화를 따지는 것을 사(思)라 하고, 사로 인해 멀리까지 헤아리는 것을 려(慮)라 한다고 구분했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기가 맺힌다는 문장도 같은 조문에 나옵니다.

건망은 왜 생긴다고 했을까요?
동의보감은 건망이 심장과 비장 두 경락을 주로 한다고 했습니다. 심장이 맡은 일이 생각하는 것이고, 비장이 맡은 일도 생각이라고 설명합니다.
생각을 지나치게 하면 심장이 상해 혈이 흩어지고, 신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비장이 상하면 위의 기운이 쇠약해지면서 근심이 더 깊어진다고 적었습니다.
두 장부가 모두 상하면 사람이 갑자기 일을 잊어버리게 된다고 원문은 정리했습니다.
건망은 어떻게 다스리라고 했을까요?
치료법으로는 반드시 먼저 심장의 혈을 기르고 비장의 토기를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신병에 약 쓰는 요결에서도 건망은 심장과 비장의 혈이 적고 신이 이지러진 탓이니 혈을 기르고 신을 편안히 해 고르라고 적었습니다.
건망에 쓰는 처방으로 총명탕, 귀비탕, 천왕보심단이 실려 있습니다. 잘 잊어버리는 사람에게는 정지환을 쓴다고 했습니다.
귀비탕과 정지환은 어떤 경우에 썼을까요?
귀비탕은 근심과 생각으로 심장과 비장이 상해 건망과 정충이 생긴 경우에 쓴다고 적었습니다. 정충은 가슴이 조급하게 뛰며 불안한 증상입니다.
정지환은 심기가 부족해 멍하니 잘 잊고, 정신과 혼이 편치 않으며, 놀라고 두근거리며 겁이 많고 꿈자리가 좋지 않은 경우에 쓴다고 했습니다.
천왕보심단은 마음을 편안히 하고 신을 보호하며 잊어버리지 않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가슴 두근거림과 건망은 관련이 있을까요?
원문은 정충이 오래되면 건망이 된다고 했습니다. 둘 다 심장과 비장의 혈이 적어서 생긴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정충은 경계가 오래되어 생긴다고 했으니, 경계에서 정충을 거쳐 건망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원문에 적혀 있습니다. 청심보혈탕 설명에도 마음을 많이 써서 정신이 상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한 증상이 함께 나옵니다.

머리의 기운과 기억은 관련이 있을까요?
머리 조문은 뇌를 골수의 바다라 불렀습니다. 골수의 바다가 넉넉하면 몸이 가볍고 힘이 있고, 부족하면 머리가 도는 듯하고 귀가 울리며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했습니다.
기 조문에서는 위쪽의 기가 부족하면 뇌가 차지 않아 귀가 울리고 머리가 기울며 눈이 어두워진다고 적었습니다.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귀를 밝히며 정신을 돕는다는 청신양영탕도 머리 조문에 실려 있습니다.
허로 조문은 심장이 허해 혈기가 부족해진 허로에 천왕보심단, 청심보혈탕, 고암심신환을 쓴다고 적었습니다.
나이에 따라 정신의 변화도 기록되어 있을까요?
신형 조문은 쉰 살이 되면 간기가 쇠하기 시작해 눈이 밝지 않고, 예순이 되면 심기가 쇠하기 시작해 근심하고 슬퍼하기를 잘하며 눕기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노인의 병을 다룬 대목에서는 낮에는 잠이 많고 밤에는 정신이 말똥해 잠들지 못하는 것을 노인의 병으로 꼽았습니다.
일상에서 정신을 기르는 방법도 적혀 있을까요?
신형 조문에는 생각을 줄여 심기를 기르라는 양생법이 실려 있습니다. 말수를 줄여 속의 기운을 기르고, 화를 내지 말아 간기를 기르라는 내용도 함께 나옵니다.
사람이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절로 고요해지고, 마음을 맑게 하면 정신이 절로 맑아진다는 문장도 있습니다.섭생을 잘하는 사람은 생각과 걱정, 욕심과 일을 줄인다고 적었습니다.
어혈도 건망과 관련이 있을까요?
혈(血) 조문에는 피가 몸 안에 쌓이는 축혈(蓄血)을 설명하면서, 위에 쌓이면 잘 잊어버리고 아래에 쌓이면 미친 듯 날뛴다고 적었습니다. 상초에 혈이 쌓여 잘 잊는 경우에는 서각지황탕을 쓴다고 했습니다.
어혈이 쌓인 사람은 입을 자주 물로 헹구려 하고, 낮에는 덜하고 밤에는 심해진다는 설명도 같은 조문에 있습니다.
담이 정신을 흐리게 할 수도 있을까요?
담음 조문의 청열도담탕 설명에는 칠정으로 속이 상해 담이 마음의 구멍을 가려 신이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나옵니다. 신이 나가면 집이 비고, 집이 비면 담이 절로 생긴다고 적었습니다.
신 조문의 가미정지환도 담이 가슴을 가려 놀라고 두근거리는 경우에 쓴다고 했습니다. 머리와 눈이 흐릿하고 무거운 증상이 청열도담탕 설명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얼굴과 머리카락에도 정신이 드러날까요?
신형 조문은 하늘의 신이 해에서 드러나듯 사람의 신은 눈에서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얼굴은 신이 머무는 뜰이고 머리카락은 뇌의 꽃이라는 문장도 있습니다. 마음이 근심스러우면 얼굴이 찡그려지고, 뇌가 줄어들면 머리카락이 희어진다고 적었습니다.

정(精)을 아끼는 것도 정신과 관련이 있을까요?
정 조문은 정을 몸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욕심을 절제하지 않으면 정이 닳고, 정이 닳으면 기가 쇠하며, 기가 쇠하면 병이 온다고 적었습니다.
정은 곡식에서 생기는데, 진하고 기름진 맛은 정을 만들지 못하고 담백한 맛이 정을 보한다고 했습니다. 기 조문에서는 기를 정과 신의 뿌리라고 불렀습니다. 욕심이 많으면 정이 상하고, 정을 아낄 수 있으면 오래 살 수 있다는 문장도 정 조문에 있습니다.
옛 의사들은 마음을 어떻게 다뤘을까요?
신형 조문에는 옛날의 뛰어난 의사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 병이 생기지 않게 했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지극한 사람은 병들기 전에 다스리고, 의사는 병든 뒤에 다스린다고 적었습니다.
오래 보는 것이 혈을 상하게 한다는 문장이 혈 조문에 있고, 신형 조문도 오래 보고 오래 듣는 것을 수명을 줄이는 습관으로 꼽았습니다.
마곡발산한의원에서는 건망 증상을 어떻게 살펴볼까요?
깜빡하는 일이 언제부터 늘었는지, 최근 생각할 일이나 걱정이 많았는지 먼저 여쭙니다. 수면, 소화 상태, 두근거림, 어지럼, 피로도도 함께 확인합니다.
진찰 결과에 따라 침 치료, 약침, 추나요법, 부항 가운데 필요한 방법을 정하고, 필요한 경우 한약 처방을 상의합니다. 처방은 체질과 현재 상태를 진찰한 뒤 한의사가 결정합니다.
과로와 걱정이 겹쳐 머리가 멍하고 자꾸 잊어버린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마곡발산한의원 대표전화는 02-6713-1075입니다.
마곡발산한의원은 발산역 인근에 있으며,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방문을 계획하신다면 접수 마감 시간을 참고해 주세요.
개인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발산역 1번 출구 앞
전화 : 0507-1430-1090(02-6713-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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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매일 야간 진료: 10시~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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