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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6.23 공항동한의원 처방 건칠(乾漆)과 칠피(漆皮)

건칠단

 

 

 

  건칠단의 핵심 약물은 바로 마른 옻, 건칠입니다. 한의학 본초학적으로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있다고 봅니다. 간경(肝經), 비경(脾經)에 작용하며 혈(血)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적(積)을 삭이고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월경(無月經), 징가(癥瘕), 어혈(瘀血), 회충증 등에 씁니다. 임산부 및 몸이 허약하고 어혈이 없는 사람에게는 금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옷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옻나무(Rhus verniciflua Stokes)의 진을 말린 것으로, 옻나무는 각지의 산에선 널리 자랍니다. 봄에 4미터 이상 자란 나무에 흠집을 제외하고 흘러내린 진을 긁어모아 말립니다. 즉 옻나무 줄기에 상처를 입혀 흘러나온 수액(樹液)이 자연 건조된 덩어리이며 흑갈색입니다. 약용부위는 수액(樹液)을 건조한 덩어리이며 부서진 면은 진한 갈색으로 광택이 있습니다. 모양과 크기가 고르지 않으며 질이 단단하여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진한 갈색이며 광택이 강하고, 벌집처럼 작고 가는 공동(空洞)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옻 특유의 향이 나며, 불로 태우면 연기가 발생하며 옻 냄새가 더욱 짙어진다고 합니다.

 

  요즘은 소식이 조용하지만 1~20년전 한방 암치료제로 많은 말기암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되셨던 전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암센터 최원철 교수님의 일명 넥시아의 원료가 바로 옻나무입니다.

 

  옻나무의 껍질을 칠피(漆皮)라고 합니다. 옻나무과의 줄기 껍질(Rhois VernicifluaeCortex)로 반원통 또는 판상으로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습니다. 약용부위는 줄기껍질입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형태는 묶음이 많습니다. 다른 나무의 껍질이 섞여 있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하며 두껍고 흑갈색의 옻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공항동한의원 생명마루에서 의료인인 한의사에게 진료 후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으로 처방하는 건칠단으로 옻나무의 효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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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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