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사심탕이라는 처방명은 한약의 주요 성분과 그 작용을 나타내는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반하(半夏) : 처방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약재 이름입니다. 반하는 위장관의 습담(습기와 점액)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 사심(瀉心) : 여기서 "사" (瀉)"는 '쏟을 사', 즉 내려보낸다, 해소한다는 의미이고, "심(心)"은 심장(heart)이 아니라 한의학에서 명치 아래 부위, 즉 심와부(心窩部)를 뜻합니다. 즉, "심"은 해부학적 심장이 아니라 명치 부근, 상복부를 지칭하는 한자어입니다.

 - 탕(湯) : 한약에서 '탕'은 끓여서 먹는 약, 즉 탕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반하사심탕은 "반하라는 약재를 주로 사용하여 명치 아래(심와부)의 막힌 증상(심하비,心下痞)을 해소하는 탕약"이라는 뜻입니다. 즉,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 막힌 듯한 증상을 풀어주는 약이라는 의미로, 실제로 소화불량,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명치 아래가 더부룩하고 불편한 증상에 자주 사용됩니다.

 

 

요약

 - 반하 : 주약재

 - 사심(瀉心) : 명치 부위(심와부)의 막힌 증상을 내려준다/풀어준다

 - 탕 : 탕약

 

"사심(瀉心)"은 '쏟을 사(瀉)' , '심와부 심(心)'으로, 심장은 아니고 명치 부위를 뜻한다. 즉, 명치 부위의 막힌 느낌을 해소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반하사심탕의 이름은 약재(반하)와 작용 부위 및 효과(명치부위의 막힘 해소)를 조합해지어진 한의학적 처방명입니다.

 

 

보험한약 반하사심탕을 먹으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반하사심탕은 주로 소화기계 증상에 사용되는 한약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기능성 소화불량 개선

임상연구에서 반하사심탕은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에게서 소화불량 증상(더부룩함, 답답함, 속쓰림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 명치 부근의 답답함, 구역질, 장명(장소리). 설사에 효과

명치 아래가 답답하고 단단하게 느껴지면서 구역질, 장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 설사(특히 변이 퍼지는 느낌, 잔변감) 등이 동반될 때 효과적입니다.

 

 -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 활용

  위염, 위산과다,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장염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 응용되며, 특히 스트레스성 위장장애에 자주 처방됩니다.

 

 - 구내염, 두통, 어지럼증, 두근거림 등 급체 증상완화

 급체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심장 두근거림, 상열감, 구내염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위(脾胃)의 기능 개선 

 위장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물이 정체되어 있을 때,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반하사심탕

 

 

주요 적용 증상 요약

 - 소화불량(더부룩함, 답답함, 속쓰림)

 - 식욕부진

 - 명치 아래가 막힌 듯한 느낌(심하비)

 - 구역질, 구토

 - 장에서 소리(장명), 설사, 잔변감

 -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장염 등

 

작용 기전

 반하사심탕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위장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비정상적으로 정체된 음식물을 내려보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장애에 효과적이며,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는 호르몬(그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돋우고 소화기 증상을 개선합니다. 

 

정리

 반하사심탕은 소화불량, 명치 부근의 답답함, 구역질, 장명, 설사 등 위장 기능 저하에 효과적이며,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과 급체 증상, 스트레스성 위장장애에 널리 사용되는 한약입니다. 

 

 

발산역 1번 출구 앞
전화 : 0507-1430-1090
카톡 ID: lifemaru10
평일 매일 야간 진료: 10시~ 20시 30분
점심시간: 13시 30~ 14시 30분
토요일/공휴일 진료: 10시~14시 30분

Posted by 이창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