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마루 마곡점 대표원장 이창열

대시호탕 보험한약은 방약합편을 원전으로 하여 시호(柴胡) 황금(黃芩) 작약(芍藥) 대황(大黃) 지실(枳實) 반하(半夏) 6가지 약재로 구성되었습니다.

  <상한론>이라는 의서 처방(고방이라고 합니다.)이지만 보험한약에서 처방의 기준을 잡은 것은 방약합편인데, 고방이다 보니 약 구성이 심플하고 강렬합니다. 상한론이라는 책에서 나온 처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감기나 호흡기 질환 치료에 기본적으로 사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발생한 심각한 위염 십이지장염 등 소화기 질환에도 응용하며, 임상적으로는 변비에 많이 활용합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급체), 식욕부진, 복만(服滿), 구토, 트림, 속 쓰림, 위통(胃痛), 위산과다, 역류성 식도염에 활용됩니다.

  일본쪽 흐름이나 한국에서도 고방쪽을 연구하는 약사모임, 한의계 고방파 등에서 대시호탕 적응증은 실증(實證)으로서 비만이거나 체격이 충실하고 건장한 근골질이며 복부는 대개 상복각이 넓은 것으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체열이 높고 건실하며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 음식물 섭취가 많아서 간담과 장부에 울체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에게 잘 나타나며 간담의 소양병증에 장부의 울체가 더해져서 신체의 속 열이 깊어진 상황으로 열 때문에 소변이 붉고(尿赤) 대변이 굳어 적체되어(便秘) 섬어,  조열(潮熱)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에게 씁니다. 삼국지의 장비처럼 화를 잘 내고 윽박지르거나 고성을 지르는 편이거나, 간혹 간질을 일으키기 쉬우며 흥분하기 쉬운 경향으로 봅니다. 다혈질 기질에 가슴 밑이 답답해 헐렁하게 하고 바지도 벨트를 풀어놓는 경향으로 묘사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뚫어주고 통하게 하는 약이 대시호탕입니다. 만일 오심, 구토가 있는데 흉협고만(갈비뼈 아래가 단단하고 환자분이 아파하심)이 심하고, 심하부(명치) 저항과 압통이 강하며, 우측 복직근의 연급이 있다면 열이 없어도 간과 대장의 막힘을 통하게 하고 하초, 중초를 대시호탕을 통해 해결합니다. 체격도 좋고 과다섭취, 습담이 그득한 사람에게 대시호탕은 간의 울체를 해소시키면서 소화기에 막힌 것을 뚫어주며 소화기 간담도 질환을 개선합니다. 급체에도 소도지체로 활용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열적인 상태가 내부에 그득하면서 적체 상황일 때 상황을 정리하고 교통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대시호탕이 하게 됩니다.

  보험한약 처방 마곡동한의원 생명마루로 문의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건강보험적용받고 본인부담금만으로 한약제제 대시호탕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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