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로네 와인이란?

(이원복 교수님의 세계의 와인을 참조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아마로네는 바롤로, 브루넬로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와인으로 꼽습니다.

 

 아마로네 뜻은 Amar "쓰다"라 는 뜻입니다.

그래서 달콤하면서도 뒷맛이 씁니다.

 

1938년에 아마로네라는 이름이 처음 사용되고,

병 라벨에는 1940년에 처음 등장하였고

1953년에 시장에 첫선을 보입니다.

 

 아마로네는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 지방에서 생산됩니다.

발폴리첼라 클라시코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치오토(달콤한 와인)의 변종으로,

양조장 직원들의 실수로 우연히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당도를 높히기 위해 건포도 처럼 몇 개월동안

뒤집어 가며 건조하여

서서히 발효시켜 만듭니다.

알코올 도수도 높고 당분도 많고 타닌 성분도 풍부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 고급와인입니다.

 

 달고 신 음식, 예를 들어 탕수육과 같은

아시아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언제 한번 먹어봐야지 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분위기 괜찮은 식당에서

스테이크 파스타와 함께 마셔보았습니다.

 

 

 

 

 

제품명 - 까스텔포르테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castelforte amarone della valpolicella amarone

구입처 - 롯데백화점 중동점

구입일 - 2016년 5월 31일(와인 장터 시즌에)

가격 - 40,000원 (장터 특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라그릴리아 비프온더스톤 1+1 이벤트,

8주년 기념 파스타 8,800원 이벤트가 생각나서

행사 마지막날에 양재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사전에 라그릴리아 양재점 콜키지 비용을 문의하니 20,000원.

 

 

 

 

 

 

 

수입사는 금양인터내셔날,

2012년도 빈티지에 알코올 도수는 15% 이네요.

 

 

 

 

 

 

 

 

 집에서 위치는 비슷하였으나

강남역 인근 라그릴리아 SPC스퀘어점은 붐빌 것 같았고,

 

토요일 9시쯤이면 양재역 상권은 조용할 것 같아

기대하고 찾은 라그릴리아 양재점,

오픈 키친이 인상적이며

예상했던 것 처럼 텅비어있고 조용했습니다 ^^

 

 

 

 

 

 

 

 와인 메뉴판을 보니 종류는 풍부하지 않았지만

빈병 인테리어는 종류가 꽤 많네요 ^^

비스트로 분위기 답게

와인병을 활용한 무난한 인테리어...

 

 

 

 

 

음식이 나오기 전 제공된 피자빵, 맛은 그닥 ^^;;

 

오픈된 까스텔포르테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와인 한 잔을

 향을 느끼고 시음해봅니다.

시큼하면서 닫혀있는 듯 합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열리길 기대합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천천히 와인과 먹을려고 

2인 부부가 스테이크2, 파스타2 로

충분한 양을 주문하였습니다 ㅎㅎㅎ

까르보나라와 알리오올리오

 

 

 

 

 

 

 

 

비프온더스톤,

기름기가 적당한 채끝이나 등심을 좋아하지만

원산지가 미국산이어서 패스.

 

미국산 소고기는 가급적 먹지 않으려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이지만 호주산을 주문하였습니다.

한우 안심도 있었으나 보다 저렴한 호주산 안심으로 ^^

 

 

 

 

 

 

 

아래 흰돌을 처음에는 마늘로 착각할 뻔 했다는 ㅎㅎㅎ

 

라그릴리아 양재점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비스트로에 기대할 수 있는 딱 그정도.

 

그래도 아마로네 첫 시음을

(콜키지 비용이 2만원 들긴 했지만)

집이 아닌 분위기 있는 외부 식당에서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라그릴리아 양재점

코르크 차지

cork charge

콜키지 비용

2만원

 

 

평소 같으면 콜키지 2만원의 압박에 식사만 하였겠지만,

음식 이벤트로 식대를 줄여서 과감히 콜키지 비용을 감수하고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

 

 

 

 

 

 

<까스텔포르테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테이스팅 노트>

 

 

첫 맛은 가벼운 바디감의 신맛, juicy한 느낌.

밸런스도 잡혀있고 질감도 부드럽고 고급스럽고,

특히 피니쉬가 여운이 남습니다.

 

 

 

장터때 4만원 정도에 구매하신다면,

아마 국내에 수입되는 아마로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할 것입니다.

아마로네를 한번 느껴보고 싶은 초심자들에게는

다른 아마로네에 비해 가격적 메릿이 좋습니다 ^^

 

 

 

 

Posted by 이창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