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 위치한 종로식당 입니다. 수요미식회 소개 소국밥 노포 맛집 입니다.

 

오전7시 부터 문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 하기도 좋은 의령 노포 종로식당,

부모님과 아들과 의령 나들이겸 아침 일찍 나섰습니다. 

의령솥바위의 전설을 찾아 솥바위에 가서

기(氣) 받고 재운(財運)도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있었고요 ^^

부모님은 자주 가보셔서 좋아하는 식당 입니다.

깔끔한 한우국밥과 잡내없는 고소한 수육, 아침 부터 군침이 돕니다~

 

 

주차장은 좁습니다. 만차면 다른곳을 찾아서 주차하고 오셔야 합니다.

아침 식사라 다행히 4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비어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점심 저녁때 오면 주차가 늘 애매했고,

인근에도 시장이라 대충 주차할 곳도 없어서 불편했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대체 주차장 안내라던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별관도 있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7시30분이어서 닫혀있었습니다.

본관과 별관 사이에 주차장소가 있었고 차에서 내리면서 찰칵~

아침이라 의령 종로식당 별관은 닫혀있었습니다.

한창 붐비는 시간에는 당연히 열겠죠??

 

 

메뉴판이 외부 벽면에 있습니다. 의령 명물 소개도 되어있네요 ^^ 소고기국밥, 소바, 망개떡

 

본가2대 이어지고 60년 전통이라네요,

아마 세월이 지나면 또 60년이라는 글자는 덧대어져 수정이 되겠죠 ^^

경남 의령이지만 종로식당이라는 서울지명을 차용한 상호 유래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혼자만의 아쉬움이 있네요.

 

 

어마어마한 양의 국밥을 끓이고 있는 솥, 그리고 수육 준비하고 있는 한우

 

수육을 준비하는 고기며 솥에 들어가 있는 국밥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몇인분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아침이라 부지런히 준비하시는듯 합니다.

옛 시장 시골 모습 물씬 납니다 ^^

 

 

과거부터 의령 노포 맛집으로 방송 탄 가게 이고 젊은층에게는 수요미식회 출연 맛집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

 

언제적 방송인지는 모르겠는데, 젊은 세대들에게는 수요미식회 방송 장면을

준비하셨다면 더 와닿지 않았을까 싶네요.

환경에는 안좋겠지만 저는 위생적으로 1회용 종이컵이 있는곳이 더 좋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문제인 요즘은 아무래도 깨끗하고 위생적이고 안심되니깐요.

 

 

김치도 맛있고, 쌈장도 괜찮습니다. 양파 고추 모두 싱싱합니다.

 

시골 장터에 있는 의령 정암 맛집 노포 종로식당,

밑반찬도 정갈하게 맛있습니다.

수육이 없고 국밥만 있더라도 개인적으로 양파와 청양고추를

반찬으로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의령솥바위 맛집 이곳에서 같이 나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수육에만 나오는 무채 김치와 양념장

 

보통 대파를 슬라이스 하여 썰고 간장을 넣어서 주는 수육 쏘스가 많은데요,

의령 이병철 생가 맛집 종로식당은 파를 잘게 썰고 깨도 넣고

좀 독특한 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도 좋았고, 갈비살 수육과 잘 어울렸습니다.

 

 

특이하게 선지도 나옵니다. 싱싱한 맛입니다. 수육은 육우 거세 갈비살 이라고 위 원산지 표시 사진에 소개되어 있네요.

 

퍽퍽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잡내가 전혀 안났던 일품 수육,

의령종로식당 수육이었습니다.

의령솥바위맛집을 찾으시면서 고기와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곳에서 식사를 해보세요~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ㅎㅎ

 

 

한우국밥 구성은 무난합니다. 잡내 없는 고기와 파 무 콩나물, 경상도 국밥 치고 덜 맵고 깔끔한 맛입니다.

 

 

의령정암맛집 찾으신다면 강추하는 종로식당 입니다.

의령군에서 안내한 부자바위 솥바위(鼎巖)의 전설 설명 참고하세요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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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에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한국 3대 초밥  이라 일컫는 조선호텔 스시조에 

다녀왔습니다.


조선호텔 센티니얼 회원을 위한 특별 패키지

상품으로 "ENJOY SHUSHI CHO PACKAGE"


식사메뉴는 에비스 코스 입니다.

런치와 디너 중에 선택할 수 있었으나,

30개월 애기를 데리고 디너에는

민폐일까봐 그리고 디너에는

술이 급 땡길까봐

런치로 선택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아들과

수영장 일정이 있어서 ^^)

런치에는 129,000원

디너에는 159,000원
(메뉴판에서 확인한건 아니고
들어가면서 궁금해서 묻고 들은 

가격이어서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같은 값이면 저녁에 먹는게 
쿠폰을 

높은 가격에 사용하는 것이긴 하지만

여차 저차 런치로 결정~!




정갈하게 차려진 셋팅전 사진,

한국식 현지화된 흔적인지 몰라도

쌈장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입이 촌스러워서 그런지

없으면 서운하더라고요~



첨 먹어봤지만 반해버린 맛,

카니센베!!!

일명 게살 전병 입니다.

크림치즈 맛과 게살맛이 오묘하게 결합된

맥주도둑, 특히나 스시조의 카니센베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조금씩 더 달라고 3~4번은

리필 요청을 한듯요~

야채스틱은 그냥저냥...



메뉴판에 보이는 것과 같이 

해산물 자왕무시,

한국말이 더 어려운데요,

영어로 병행표기된것을 보면 

오히려 쉽습니다.

해산물과 함께 찐 계란 카스타드,

한마디로 계란찜 입니다 ㅎ


짭조름하게 부드럽게 고급스러운

맛이네요, 아들 은찬이도 잘먹었어요



두번째 애피타이저 메뉴는

그냥 저냥 배고픈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애들 메뉴 따로 단품으로 시키기엔

부담스러워 조심스레 부탁하니

공기밥에 미소국과 김을 서비스로 

챙겨주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자 우리 아들~

흰 쌀밥을 너무 좋아해요~

즉석 김밥에 된장국으로 요기를 합니다.



그리고 별미 카니센베도 너무 잘먹습니다.

아이들도 잘먹는 짭조름한 과자 느낌,

어른에겐 드라이한 일본 맥주랑 

너무 잘 어울리는 맥주 안주.




까불다가 아침에 얼굴을 다치고 와서

밴드를 붙히고 한컷~




초밥은 알아볼수 있는 생선들입니다.

스시에 일가견이 없어서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라는 정도의 느낌만 ^^



식사 메뉴는 아내와 각각 하나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나가사키식 짬뽕은 순한맛으로~


둘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호지차티라미수 디저트로 마무리.

스시조 디저트는 일본 특유의 디저트 느낌이 

강했습니다.

서양 음식 디저트를 일식 특유의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일본 디저트.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




스시의 명가 조선호텔 스시조,

이름만으로 설레게 하는 고급 식당,

심지어 호텔 레스토랑,

초밥을 좋아하는 것을 떠나서

언젠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가본것 자체로 만족했습니다 


20층으로 층수도 높아서 전경도 좋았어요.


엔조이 스시조 패키지로

겸사겸사 즐거운 식사와 

호텔팩을 동시에 하였네요~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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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평양냉면 편에도 소개되고,

미슐랭 가이드에서도 소개된

평양음식의 신흥 명가,

분당 판교 능라도

 

 


역삼 스포월드 뒷편 강남점도 있지만

분당 판교 능라도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아들과 함께 가면

대식가 가족답게 30개월이지만

메뉴를 3개 시켜 갈라먹곤 합니다 ㅎㅎㅎ

 

판교에 볼일 보러 갔다가

라스트 오더 시간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허겁지겁 먹느라

온반과 만둣국은 이미 숟가락을 대고

아차 싶어서 늦게 찍은 사진 입니다 ^^

 

 

 

능라도 메뉴판 입니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앞에서 부터

능라도 메뉴판 입니다.

다음에 친구들과 술모임 있을때

소주한잔과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요즘 맛들이고 있는 이북식 만둣국 입니다.

접시만두는 늘 시키고 나면 후회하는데,

냉면의 차가움이 속에서 부담스러울때

한번씩 먹어본 만둣국은 슴슴하면서도

끝맛이 칼칼한 맛으로 속을 데워주면서

해장국으로 그만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두국인줄 알았는데

포털에 검색하다 보니 만둣국이

올바른 말이라고 하네요 ^^

 

메뉴판에 나와있는 것처럼

만둣국에 만두가 5개 나옵니다.

 

대부분 평양냉면 집 만둣국은

5개가 루틴인듯 합니다 ^^

 

 

 

 

그리고 아들용 메뉴로 주문한 온반,

돌 지나서 부터 평양냉면을

먹기 시작한 아들은

평양냉면을 곧잘 먹지만,

따뜻한 것을 먼저 먹이고 후식겸으로

냉면을 먹일려고 주문해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도 한숟갈씩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요 ^^

 

깔끔한 국밥 스타일

훌륭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하면서도 고기양이

아주 푸짐하였습니다.

평양냉면집에 어쩔수 없이 같이

오는 경우에 주변과 어울리면서도

밥을 먹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능라도 메뉴판 참고 삼아 찍은

주류 가격, 무난합니다.

 

 

분당 판교 능라도의

라스트 오더 시간은

오후 8시 40분 입니다 ^^

 

라스트 오더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허겁지겁 먹고 나왔지만,

담에는 여유롭게 가서

사진도 이쁘게 찍고

요리도 먹고

반주도 한잔 해야겠네요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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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선생님의 팟캐스트,

걸신이라 불러다오 시즌1, 2 이후

공백기를 거쳐 시즌3가 시작했습니다~

 

김어준 총수가 지어준 이름이 싫다며

시즌3부터 같이 진행하기로 한

"국민 나쁜놈" 배우 김의성 님이

지은 이름,

"꼭 먹어보라는 말은 아니야~"

라는 이름으로 시즌3가 시작했습니다.

 

동네별로 편하게 밥 한끼 하러 갈 수 있는

동네 괜찮은 식당을

소개한다는 컨셉으로

시작된 시즌3,

지난 몇년간 각종 방송의 영향으로

먹방의 피로도가 높아진 현 시점에서

TV나 비디오캐스트도 아닌

음성으로만 하는 팟캐스트로

(심지어 먹는 장면이 후르륵 쩝쩝

소리로만 들립니다 ㅎㅎ)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곳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 동태탕 생태탕에 이은

영등포구 식당 소개에 나온

함흥냉면 집 입니다.

 

 

 

상호도 <함흥냉면> 입니다.

동일한 상호가 많기 때문에

검색에서 오차를 줄일려면

속한 행정구역인 영등포를 넣어서

<영등포 함흥냉면>으로

포털이든 네비게이션에 검색하면

대부분 알아서 걸러져서 검색이 됩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서울에서 세번째 생긴

함흥냉면 집 이라고 합니다.

창업년도도 1967년,

진짜 50년 냉면 명가 입니다.

 

 

 

첫모습은 약간 실망입니다.

함흥냉면으로 이름난 맛집이라면

한우물만 팔 일이지,

마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이것저것

메뉴를 확장한 식당처럼

다양한 메뉴의 배너가 보입니다.

물론 동절기의 특수성일수도 있게지만요,

약간 긴가민가하는 맘으로 입장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2~3대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애매한 식사시간에 가서

운좋게도 바로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이 없을 경우 대안 주차 공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식당 주변 입지의 특성상 적당한곳에

주차해도 되지 않냐는 말도 나왔습니다 ㅎㅎ

 

 

 

함흥냉면 이 식당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클래식한 육각 물컵,

육수는 뒷편에 보이는 아주 큰 물통에

보관되어있는데 주전자에 따라서

서빙을 해주십니다.

 

강헌 김의성 꼭 먹어보라는 말은 아니야

방송에서는 함흥냉면 맛집으로

추천하는 여러 이유중에

바로 이 컵과 육수도 있었습니다.

 

짭조름한 적당한 맛 입니다.

 

 

 

아내와 아기랑 같이 간지라 간재미 냉면은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위의 잡지에 실린 내용처럼

간재미 회 냉면이

듬뿍담긴 간재미 회 양과 함께

일품의 맛이라고 소개되었습니다.

 

 

 

원산지 표시판에는

방송에서 강헌선생님이

터프한 고춧가루의 맛을 극찬했었는데요

고춧가루를 비롯한 식재료의 원산지가 나옵니다.

 

 

식당의 연혁이 소개된 판넬 입니다.

얇은 사리는 100% 고구마 전분 이었네요 ^^

 

방송에서 이 집의 또 다른 장점으로

사리의 양이 적당히 푸짐하다고 나왔습니다.

 

다른 곳은 살짝 부족한듯 면이 나와야

아쉬운듯 맛있는 기억을 남긴다고

재료비 원가 절감의 문제는 아닐듯 하다고 하였고

여튼 이 집은 사리 추가를 안시켜도 될

정도로 푸짐한 사리라고 하였습니다.

 

 

 

냉면 맛집으로도 여러 방송에 나왔지만

만두 맛집으로도 방송이 됐었나 보네요 ^^

 

애기랑 와서 김치만두는 못시켜보고

고기만두로만 시켰습니다.

 

 

 

다음에는 군만두와 만두전골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

 

 

 

가격도 무난합니다.

요즘 대세인 평양냉면이

대부분 만원초중반임을 감안하면

착하게 느껴지는

착시현상도 있습니다.

 

 

 

동절기 메뉴인

떡만두국의 종류도 다양하네요 ^^

 

 

 

 

포스팅을 위한 가게 탐방과 촬영이 끝날때쯤

사이드 메뉴도 주문한 고기만두가

나왔습니다.

 

만두피에 윤기도 좋고

고기도 잘 다져져서 식감도 좋고

잡내도 나지 않습니다 ^^

깍두기도 잘 어울리고요.

 

 

 

같이 간 아들도 잘 먹습니다.

만두를 주로 하는 메뉴들을

따로 동절기 메뉴로

만들만 하네요 ^^

 

 

 

단무지 보다 훨 잘 어울렸다는 ^^

 

 

 

 

 

주인공인 함흥냉면과 비빔냉면은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먹다가 아차 싶어서 다시 찍었습니다 ^^

 

면도 좋고 양념도 좋고

함흥냉면 맛집입니다.

 

배우 김의성 님은 처음 와보셨지만

너무 맛있다며 함흥냉면 맛집을

발견하셨다며

흡족해 하셨습니다 ㅎㅎㅎ

 

함흥냉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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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평양냉면과 더불어

시원한 메밀면이 먹고 싶을때,

막국수도 생각나곤 합니다.

 

그래서 찾아가본

수요미식회 막국수 맛집

방배동 양양메밀막국수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찾아간 곳,

너무나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못 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일반 오래된 주택가 골목에 자그만하게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도 너무 작고

간판과 외관이 초라해서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주차할 곳은 없었지만 다행히 앞쪽에

한 군데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주차하고 입장했습니다.

 

 

가격은 아주 착한듯 합니다.

가장 기본인 시원한 메밀 막국수를

곱배기로 주문합니다.

 

사이드 메뉴는 고민하다

김치전으로.

 

 

이 집의 가장 특징적인 거친 메밀면,

거의 순수 메밀로만 면을 제면해서

아주 거칠다고 해서 과연 어떨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소개된 것과 같이

주문이 들어가면 반죽과 제면을

한다고 한걸로 봐서

가장 특징은 면인 것 같습니다.

 

수요미식회 방송에서는

황교익 선생님께서

김이 너무 많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방송 이후 변화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배동 양양메밀막국수

그리고 블로그 후기에 보면 방송 이후

거친면이 많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덜 익었다고 항의할 정도로

일반적인 막국수 메밀면에 익숙해진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낯선 면이었나 봅니다.

 

기대반 걱정만으로 막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흠...

저같은 보통의 입맛의 사람에게는

아주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면도 많이 거칠고 텁텁하고

육수도 닝닝해서

다대기를 넣었음에도

제가 막국수를 찾을때

 막구수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막국수 특유의 고소함과 매콤 짭조름함이

없고 너무 심심합니다.

 

아주 미식적인 감각이 뛰어난 분들,

강원도 토박이 어르신들이

어렸을적 먹던 맛을 그릴 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수요미식회 막국수 맛집,

미슐랭 맛집을 찾아오시는 분들과

전통적인 단골분들이

주 고객층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인 김치전,

무난하고 좋습니다.

밀가루만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적당한 배합으로 김치의 맛이 살아있습니다.

 

그냥 집에서 솜씨좋은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그 정도의 맛,

건강한 가정식 김치전의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큰 감동이 오지는 않습니다 ㅎㅎ

 

막국수 매니아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러보실만한

방배동 양양메밀막구수

 

평범한 입맛의 분들께서

막국수 맛집을 찾아가시기에는

레벨이 높은 곳이니,

수요미식회 미슐랭 에 소개된 곳이라도

잘 참고하시어 가보셨으면 좋겠네요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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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방송이긴 하지만

애청하는 수요미식회의

돼지갈비 편,

 

예전부터 다니던 곳이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던 그곳

마포 원조조박집 입니다.

 

친구들이나 가족 친지들을

데리고 가서도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었던 돼지갈비 집,

 

달달한 돼지갈비 양념에

어렸을적 외식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는 노포

원조조박집 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석구석 자세히

찍지 못했고,

밖에도 너무 추워서 외관을

찍지 못했네요 ^^;;

 

첫 컷은 불판에 올려진 익기전

돼지갈비의 모습입니다~

 

옛날식 양념에 적당한 달달함

남녀노소 모두 무난하게 맞는 맛입니다.

 

불판을 수시로 갈아달라 부탁하는데,

그리 미안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자주 뒤집어 주며 타지 않고

골고루 익히는게 중요합니다~!

 

 

 

기본찬과 함께 찍은 모습입니다.

반찬들도 다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파저리도 깔끔하고 좋고요

무채도 별미입니다.

쌈장과 별도로 고추장도 최고입니다.

 

상추 등 야채 다 싱싱하고 상태 좋아요~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편에서도 극찬했던

원조조박집의 별미 동치미국수

 

밖은 추운 한겨울이었지만 시원하고

깔끔한 동치미 국수에 적당한 소면이

애피타이저로 일품입니다~

 

아주 오래전엔 리필해서 먹곤 했는데,

이제는 별도로 비용을 받는데

어찌 보면 당연한듯 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들게 하는 남은 고기,

기름기도 적당하고 돼지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한우 주물럭도 메뉴에 있지만

바로 앞이 그 유명한 마포주물럭집이 있는데

여기 와서 굳이 한우 주물럭을 먹을 필요는 없겠죠 ^^

 

가격도 14,000원이면 좋은것 같습니다.

 

애기랑 같이 갔는데 애기도 맛있게 잘먹었고,

날씨도 춥고 만석에 애기의 칭얼거림으로

구석구석 자세히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

 

수요미식회 돼지갈비 맛집

서울 3대 돼지갈비

마포 원조조박집

 

돼지갈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세요~~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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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기 애매한 와인 한병 750ml

다 먹기에는 다음날이 애매한 한 병 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리 마개를 이용해도

산화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

와인 셀러와 키퍼 마개 좋은 제품이 있다해도

결국 2~3일 안에 남은것 마실 수 있을 정도로는

약간의 생명 연장을 할 수 있지만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어쩔수없는 음주를 하게

되면 여러모로 부담입니다.

 

그럴때 유용한 와인이 하프 보틀 사이즈 와인

즉 375ml 와인 입니다.

와인 반병 사이즈, 미니 와인 입니다.

사이즈도 아담하고 귀엽고

혼술에 적당한 와인 사이즈,

오늘의 혼술 와인 추천은

몬테스 알파로 유명한 와인 시리즈

몬테스의 클래식 입니다.

 

 

 

몬테스 알파는 골퍼의 와인이라고 일컫는 1865와 더불어

한국에서 인기높은 칠레 와인 입니다.

선물용으로도 많이 팔리고,

초심자들에게도 익숙해서 마트나 백화점 와인샵에서

손이 많이 가는듯 합니다.

전략적으로 스테디 셀러 답게 앞에 DP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혹자는 이것저것 어려운 초심자들도 기억하는 한마디

칠레 와인이 가성비가 좋다

라는 말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서는 10여년전부터

칠레 와인에 거품이 많이 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해외 판매가와 차이가 유독 많이 나는 와인이

아무래도 많이 팔리는 1865와 몬테스 알파겠죠 ^^

 

오늘의 주인공 몬테스 클래식은 몬테스 알파 보다는

낮은 등급(?)의 와인입니다.

 

와인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초심자분들이나

데일리 와인으로 편하게 마실때는

몬테스 알파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니

메릿이 있습니다.

 

 

 

몬테스 클레식 커버네 소비뇽 이라고

제품명이 적혀있고요,

용량은 하프 보틀 와인 375ml 입니다.

품종은 이것 밖에 없기도 하고

그닥 싫어하지 않고 무난한 품종인 카르베네 쇼비뇽

 

혼술 추천 와인 미니 와인 사이즈 이지만,

막상 사려고 할때 돈이 약간 또 아깝다고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와인 반병 사이즈 가격이

750ml의 반값이면 망설임이 없겠지만,

거의 7~80% 가격에 육박한다면

차라리 한병을 사서 조금 남기더라도 똑같고

때에 따라 와인이 부족할 경우도 많으니

그냥 한병으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계산이 들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실제로 미니 와인 375ml 가

750ml의 정확히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

 

제조사와 업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하겠죠

용량만 반일 뿐 병값과 유통과정

등은 1병에 준해서 기본 단가가 메겨질테니까요,

제 나름의 기준으로 수용할만한 가격은

하프 보틀 와인의 가격이 6~70%입니다 ^^

 

70%를 넘어간다면 앞에 말씀드린것과 같이

그냥 조금 보태서 750ml 한병을 사서 조금 남겨도

같은 가격일테니까요 ^^

그리고 조금 많이 마실려고 하거나 여러명이서

먹을때 마셔도 되고요

 

그래도 가정과 육아로 혼자 집에서 먹는 횟수도

많아서 혼술 와인을 하고자 할때

와인셀러에 하프 보틀 와인이

한병도 없을 때에는 또 한병을 다 마셔야하는

부담감으로 와인을 오픈하면서

다음에는 꼭 하프 보틀을 좀 많이

쟁여둬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우연히 집 앞에 가볍게 장을 보러가서 SSM인

GS슈퍼마켓 서초점에서

하프보틀 와인을 좀 싸게 특가로

파는 것을 발견하고 업어온 몬테스 클래식 까쇼

구입가는 9,900원 입니다.

 

몬테스 클래식이 제 기억에 코스트코에서

15,000원 내외였던 것 같아서

70% 미만에 해당하는 것 같아서 샀습니다 ^^

 

데일리 와인으로 등급도 나쁘지 않고요,

하프보틀 와인 종류가 많지 않다보네

가토 네그로 만 주구장창 사다가

몬테스 클래식도 반병 사이즈로 나와서

망설일 이유가 없이 사왔습니다~

 

시음기는요?

특별히 코멘트 할 것도 없이

그냥 무난합니다 ㅎㅎ

칠레와인 데일리급으로 무난한 맛과 향

그렇다고 엉망도 아닌 딱 그정도.

 

혼술 추천 와인 찾으시는 분들

하프 보틀 와인 찾으시는 분들

와인샵이나 마트 슈퍼 등에서

몬테스 클래식이 만원 이하이면

합리적 가격이라 생각되니

혼자 먹기 가성비 좋은 가격에 얼릉 집어오세요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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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뭘 할지 고민할 때
김치찌개와 같이
강한 양념과 음식향이 강렬한

음식이 당길때도 있지만,

깔끔하고 가벼우면서도 식사가 될만한

메뉴를 찾을때가 많습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은 왠지 허전하고

식사도 되면서 깔끔한 메뉴로

적합한 메뉴 초밥(스시) 입니다~

 

발산역 한의원 생명마루 근처는

마곡 업무지구 오피스촌이다 보니

직장인 분들이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저렴한 스시집이 많이 생겼는데요,

마곡지구 발산역 추천 스시집

김뿌라 마곡점 입니다.

 

 

 

 

발산역 초밥전문점 김뿌라 메뉴 입니다.

점심특선을 찾으시는 직장인 분들이 많으셔서

특히 점심때는 만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점심특선이 아무래도 저렴하게 메뉴 구성이 되겠지만

저녁에 가서 먹었을때도 크게 부담가지는 않는

메뉴와 가격 입니다.

그래도 발산역 점심특선 메뉴로는

점심모듬초밥과 초밥 우동점심셋트가

마곡 스시 맛집 치고는

큰 부담 없는 가격 입니다.

 

히레사케 한잔 하고 싶었으나 없다고 하셔서 패스 ^^

 

 

 

발산역 초밥전문점 의

에피타이저 한치? 오징어? 미역 초무침 입니다.

 

 

캘리포니아 롤 사진 입니다.

발산역 초밥 맛집 이지만 롤도 맛있네요 ^^

 

 

 

생선모듬초밥 16,000원 입니다.

(점심특선 아니고 일반 스시 메뉴)

 

 

 

마무리 서비스 우동으로 깔끔하게 ^^

 

김뿌라 마곡점의 우동은

생생우동 과 같은 인스턴트를 사서 끓인듯한 맛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집니다.

 

시치미와 김가루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

국물도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납니다.

 

발산역 생명마루 한의원 인근 맛집,

발산역 초밥 맛집으로

김뿌라 마곡점

추천 드립니다 ^^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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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 전에 수요미식회 에서

햄버거 맛집 소개했을때 방송빨이 빠지길

기다렸다 방문했던 서래마을에 있는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가로수길점도 있어요, 방송나온 곳은 서래마을)

 

그때도 식사 피크 타임을 지나서

방문 했었지만 1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먹을 수 있었는데요,

그 이후에는 주로 10분전에 전화해서

테이크아웃을 이용하곤 했답니다 ^^

 

어제도 아무생각없이 알던 길이라

네비게이션도 켜지 않고 갔었습니다.

예전 가게에는 이전안내문만 덩그러니...

 

다행히 바로 인근으로 확장이전 하였네요

지도 수정이 바로 되는 카카오네비를

통해 다시 목적지를 설정하고 도착.

 

이전 가게는 많이 좁고 불편했었는데

(테이블이 작아 대기가 길 수 밖에 없는)

확장 이전 후 새 가게는 넓고 쾌적합니다.

 

 

 

정문 간판도 미국 스럽습니다 ^^

발렛 주차 하시는분이 안계셔서 안으로 들어가 물어보니

발렛 파킹 안된다고 하네요 ㅜㅜ

 

 

 

다행히 저렴한 공영주차장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는 서래마을 공영주차장

혹은 반포4동 주민센터 지하 공영주차장으로.

 

 

 

오픈시간 입니다.

매일 11시30분 부터 밤 10시까지 똑같네요.

마지막 주문 시간은 마감 30분전.

 

 

 

일주일 중 휴일이 없네요~

근처 파킹 하지 말고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서래마을 같이 좁고 불편한 길에

다른 가게는 다 되는 발렛 파킹

발렛 주차가 안되는 건 조금 아쉽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친절히 붙혀놨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입장.

 

 

 

펍이나 웨스턴 바 느낌도 납니다.

섞여있는 한자가 미국의 한인타운 차이나타운

느낌도 살짝 나고요 ^^

 

 

 

서래마을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메뉴 입니다.

수요미식회 방송에서는 쉐이크도 강추했죠 ^^

 

 

 

대표 메뉴인 더 치즈버거, 브르클린 웍스

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코 버거에 빠질 수 없는 콜라

잔이 참 이쁩니다.

 

 

웍스 의 사진입니다.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치즈버거의 치즈도 잘 녹아서

패티와 어울려져 있습니다.

 

수제버거 맛집, 서래마을 맛집

을 찾으신다면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이전한 새 매장,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추천드려요~!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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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스 그룹이 몇 해 전부터 공격적으로 지점을 늘려서

이제는 한건물 전체에 계열사 음식점 들이 입점해 있는

엔타스 빌딩을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유명해진 일식집 삿뽀로,

상견례 등 장소로 유명한 한정식과 숯불구이 경복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중식당 판차이나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제주돼지 구이집, <고구려>

 

집 근처인 서초점에서 식사하였습니다.

서울고등법원 근처에 있고,

삼호가든, 아크로비스타(구 삼풍백화점) 서초,

구 한양아파트(반포래미안아이파크 재건축중),

반포미도아파트, 삼풍아파트

근처에 있는 고기집 입니다.

 

 

 

 

메뉴판 첫 페이지 입니다.

고기 퀄러티를 전면에 내세웁니다.

요즘 우후죽순처럼 제주(흑)돼지집이 많아져서

사실 간판만 제주돼지이고 가격만 비싸고

일반 삼겹과 차이 없는 집들도 많습니다.

 

 

 

점심특선인데 주말에

주문한적 있었는데 가능하였습니다.

고기 주문하고 식사 주문한것보다

살짝 저렴한 가격 입니다.

 

 

 

 

일반 식사 메뉴인데 아직 못먹어 봤어요 ^^

 

 

 

오겹살 맛있습니다.

제주흑돼지 구이집 이라고 내세워도

될 정도의 퀄러티 입니다.

 

돼지갈비가 아쉬운 분들은

양념목살을 주문하시면 거의 같습니다~

부위만 다르고 양념은 돼지갈비 양념,

뼈 없이 오히려 더 편한점도 있네요 ^^

 

항정살 갈매기살 껍데기는 그냥그냥 합니다 ㅎ

 

 

 

미국산은 거의 사먹지 않고,

두 돌지난 아들 영양보충을 위하여

자주 먹던 돼지고기 말고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여

와규등심으로 메뉴를 정하였습니다 ^^

 

호주산 와규란?

와규의 유래, 와규의 뜻

장점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고기 이후 식사 메뉴 입니다.

맛보기 냉면은 조금 저렴한데

양 많이 달라고 하면

그냥 냉면에 가깝게 많이 주시는듯 합니다 ^^

 

 

 

와인 할인 행사 안내문 입니다.

반포 와인 반입 고기집 고구려 서초점은

와인반입도 가능한데

콜키지 비용

 병당 만원 입니다 ^^

 

 

 

매콤한 쭈꾸미 담번에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

 

 

 

오늘은 한라산을 안먹고 가볍게 맥주 한병 ^^

칭따오 큰 병 7,000원에 프로모션 해서

호주산 와규와 함께

맛있게 마셨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호주산 와규 입니다~!

 

맛은 그냥 무난했어요,

서초 반포 상권 감안한 가격은 무난했고,

가성비도 무난합니다~

 

한우가 부담스럽고,

미국산 소고기는 싫을 때

호주산 와규가 적당한 대안인것 같습니다.

 

제주흑돼지 고구려 이지만

호주산 와규도 무난합니다~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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