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신의 물방울에 자주 나오는 장면, 바로 디켄팅!

 

신의 물방울 열풍 이후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레스토랑 혹은 와인바에서 디켄팅을 왜 만화에서 처럼 안해주냐고 항의하는 일로 소믈리에 분들이 힘들어 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와인 마실때 필수 사전조치(?) 처럼 인식된 디켄팅.

 

 

                                                                                                         <신의 물방울_칸자키 시즈쿠의 디켄팅장면>

 

 

디켄팅이랑 프랑스어로 데캉타쥐(Decantage)에서 나온 말로 와인 병내의 침전물을 와인과 분리시키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와인 제조기술의 발달로 여과를 시키는 의미보다는 '와인을 연다'라는 표현 처럼 공기와의 접촉 증가를 통해 와인의 향을 풍부하게 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하는 의미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켄팅을 할 여건이 되지 못할 경우에 유용한 와인 에어레이터 (Wine Aerator)!

 

 

 

- 금양 인터내셔날 사은품 ( 롯데백화점 중동점 와인샵에서 단골 사은품으로 득템 ^^ )

 

 

와인 에어레이터 (Wine Aerator)는 와인을 빠르게 디켄팅 할 수 있는 와인 용품으로 와인과 공기를 접촉시키는 면을 넓혀주어 단 시간에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와인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디켄팅 할 시간이 없을때, 피크닉이나 캠핑가서 바로 와인을 마셔야하는데 와인을 열어야할 때 필수 용품, 와인 에어레이터(Wine Aerator)는 휴대용 디켄터(Decantor)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와인에 장착하여 따르는 모습

 

 

 

-와인 에어레이터(Wine Aerator) 입구에 기포와 와인글라스에 수많은 거품이 보이시죠? 거품이 짧은 시간에 와인을 열어줄 것 같네요 ^^

 

 

 

-리델 글라스 + 와인 에어레이터(Wine Aerator)

 

 

 

 

 

<Gato Negro, cabernet sauvignon, 2014, SAN PEDRO>

 

며칠 동안 술자리로 오늘은 가볍게 half bottle 와인 중 저렴한 데일리 와인을 셀러에서 꺼냈습니다.

롯데백화점 부평점 와인 장터에서 5,000원 구입(2015년 9월). 부담없고 용량도 혼자 먹기 적당합니다 ^^

 

 

 

대한민국 국민와인 1865의 제조사 SAN PEDRO (1865는 SAN PEDRO의 설립 년도 입니다.)

 

 

 

 

SAN PEDRO 사의 Gato Negro 시리즈

저렴한 데일리 와인 라인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칠레와인의 대표 상품 중의 하나입니다.

델타항공 등 외국의 항공사에서 기내 와인으로도 많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와인 에어레이터 (Wine Aerator) 를 가또 네그로 half bottle에 장착한 모습.

 

 

 

첨 마신 가또 네그로 까베르네 소비뇽의 테이스팅 노트

: 적당한 산미 속에 느껴지는 단맛과 나름 풍부한 과실향, 피니시에 스파이시한 느낌도 약간 있다.

 Young하고 저렴한 와인임을 감안하더라도 알콜향도 그리 진하지 않다.

 저렴한 가격과 와인 에어레이터(Wine Aerator)로 짧게 디켄팅 시킨 것을 감안하더라도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감을 주는 만남이었다.

 

 

 

 

 

 

 

 

 

Posted by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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